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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희토류 매장량 2위…세계의 시선이 주목

채석장에서 돌을 깨고 있는 포크레인
세계 희토류 매장량 2위인 베트남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 광산에서 돌을 채취하고 있는 모습. 본 기사와 사진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파이낸스데일리/픽사베이

세계의 희토류 매장량 추정치는 1억 2천만 톤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의 추정에 따르면 베트남의 희토류 매장량과 자원은 약 2200만톤에 달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5개국은 중국(4,400만톤), 베트남(2,200만톤), 브라질(2,100만톤), 러시아(2,100만톤), 인도(6,000톤)이다.

베트남의 희토류는 주로 북서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현재는 연간 200만 톤의 희토류를 채굴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승인한 “2021~2030년 광물 탐사, 개발, 처리 및 사용 계획, 2050년 비전”에 관한 결정 번호 866에 따르면 약 200만 톤의 희귀 천연 광물을 채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물개발계획, 매장량, 계획기간 동안 동원된 광물자원에 따르면 희토류 매장량은 34억 7200만톤 이상이다. 예상 자원 및 자원량은 약 163억 5천만 톤으로 총 198억 2100만 톤 이상이다.

2031년부터 2050년까지 라이쩌우(Lai Chau)와 라오까이(Lao Cai)에 1~2개의 신규 희토류 광산이 개발돼 연간 채굴량이 10만톤 증가가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는 희토류를 전략 자원으로 분류하여 생산 및 수출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희토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베트남 정부는 희토류 채굴 및 가공 산업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의 희토류 개발 잠재력이 높고,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시선이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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