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데일리 정경춘기자]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단타매매를 할 것인지 스윙매매를 할 것인지 장기매매를 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물론 매일 매일 매매를 해서 수익을 꾸준히 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전업 투자자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어렵다.
대부분 생업을 하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기 때문이다.
단타매매 투자자의 투자법
단타매매를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기법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돌파매매이다.
전고점, 매물대 등의 저항선을 강력한 힘으로 뚫어 줄 때를 포착하여 매수를 하고 뚫어 준 이후에 매도를 하여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저항선에 다다른 종목이 돌파를 할지 안 할지는 돌파가 된 다음에나 알수 있지만 테마, 그 당시 매수세의 유입 등 여러가지 상황을 잘 관찰하면 돌파의 낌새가 나타난다.
그러나 주식에는 100%가 없듯이 속임수 돌파에 당하기도 하고 기다렸는데 돌파의 징조가 나타나지 않아 화장실도 못 가고 점심 밥도 맘 편하게 못 먹고 계속 화면을 응시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돌파가 실패하면 더 큰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손절매도 투자자가 정해 놓은 원칙에 따라 칼같이 해야하는 정신적이 강인함도 있어야 한다.
하루에도 여러 건의 돌파 예상 종목이 발생하지만 70~80%는 저항대를 뚫지 못하고 주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어느날 한번 성공 했다고 하더라도 한달, 일년을 놓고 계좌를 봤을 때 마이너스일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재료, 테마, 시장의 관심도등을 매시간 체크하면서 돌파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찾아야 계좌를 플러스로 만들 수 있다.
단타매매는 고된 매매법이기는 하다.
스윙매매 투자자의 투자법
스윙매매 투자자는 추세를 이용한 투자를 주로 활용한다. 추세선이 살아 있을 때 매물대를 활용한 저항대에서 매수하여 저항대에서 매도하는 방식의 매매를 주로 사용한다.
저항대를 파악하는 방법은 투자자마다 다르지만 매물대를 활용한 지지대를 활용하기도 하고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지지대를 활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 나름대로의 경험을 살려 지지대를 파악한다.
지지대에서 저항대까지의 범위를 두고 원하는 저항대에 주가가 도달하면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한다.
스윙매매 투자자는 저항대에서 단타매매 투자자에게 물량을 넘기면서 분할 매도로 일부 수익실현을 하고 남은 물량은 저항대를 뚫고 나가는 상활을 지켜보면서 실패하면 지지대 부근에서 전량 매도를 하여 저항대에서 수익 실현한 것과 지지대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전량 매도하여 수익 난 것을 합하여 총 수익으로 가져간다.
단타매매에 비하여 기간도 오래 걸리고 계속해서 화면을 응시해야하는 부담감은 줄어들지만 수익이 났을 때 기간 대비 수익 비율은 단타매매보다 작을 수 있다.
그러나 손절을 빈번하게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월단위, 연단위의 수익은 플러스일 확률이 높다.
지지대를 벗어나는 주가의 흐름이 나타날 때는 손절을 해서 더 큰 손신을 막는 것도 스윙매매에서는 필요하다.
손절매를 하는 것만이 큰 손실을 막는 것이 아니고 차익 실현한 수익금과 비중 조절을 통해서 지지대 밑에서도 새로운 시나리오를 세워서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를 하여 하락 추세를 쫒아가다가 반등이 나왔을 때 수익을 내고 나오는 매매를 해도 괜찮은 방법이다.
어떤 투자방법이 옳은 것인가?
투자자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지기는 어렵다.
확실한 것은 수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수익내는 투자법을 확립하여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정답 일 것이다.
유튜브나 블로그, 책 등에서 소개한 성공한 투자법이 그 사람에게는 맞는 투자법이기는 하지만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고 시도하는 시장의 상황도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성격이 급한 사람은 단타매매가 적합하고 성격이 느긋한 사람은 스윙매매가 적합하다고 한다.
단타매매든, 스윙매매든 본인만의 매매 시나리오를 잘 세워서 내 계좌의 금액이 늘어나는 투자를 하는 주식 투자자가 진정한 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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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매매에 대해 같이 읽으면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