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에너지환경부 김고응 국장, 씨앤에치아이앤씨㈜ 원용천 대표, ㈜델타에너지컴퍼니 조상태 대표 ‘2025 올해의 환경인상’ 수상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조원희 실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문정 실장 ‘감사패’ 수상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정경춘)는 ‘2025 올해의 환경인’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 김고응 국장, 씨앤에치아이앤씨㈜ 원용천 대표, ㈜델타에너지컴퍼니 조상태 대표를 선정하고 12월 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 1층 판다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은 그해에 탁월한 환경 활동을 전개한 분들 중 환경전문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대표적인 환경인 상으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전통 있는 상이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정경춘 회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는 환경문제를 넘어 각 산업 분야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자연재해 예방 시스템 개발, 탄소중립 기술 개발,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 등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일상화 되고 있으므로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5 올해의 환경인상(행정부문)을 수상한 김고응 국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으로 재직하면서 현장 맞춤형 일회용품 감량 및 다회용기 보급을 하는 등 자원순환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이 밖에 4대강 수계기금 용도 확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개선, 중국과의 미세먼지 협력기반 마련 등 환경 전반에 걸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됐다.

이어, 2025 올해의 환경인상(기업부문)을 수상한 원용천 대표는 씨앤에치아이앤씨㈜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환경 재해 예방을 위한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재해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체계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였다. 또한, 환경 전문 교육 센터 설립, 미래 환경 인재를 육성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 됐다.
원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제 분야에서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훌륭한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을 하여 작으나마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5 올해의 환경인상(글로벌부문)을 수상한 조상태 대표는 ㈜델타에너지컴퍼니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폐플라스틱 및 가축분뇨 열분해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상업화를 통해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준을 확립했다. 특히,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확보하여 한국형 열분해유 및 바이오차 플랜트를 러시아, 일본 등으로 수출한 공로가 인정 됐다.
조 대표는 “일본으로 플랜트를 수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마침 오늘 축분 바이오차 플랜트를 일본으로 선적하는 일도 겹쳐 더 영광스러운 날이기도 하다”며 “내년에는 더 큰 모습으로 어긋나지 않는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조원희 실장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문정 실장은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협력은 물론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 했다.
기술원 조 실장은 수상소감으로 “예전보다 기후위기가 가속화 되고 할 일이 많아지고 눈 높이가 높아진 것이 계속 느껴진다”며 “기자분들의 질책과 칭찬이 같이 있어야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고 저희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 올해의 환경기자상을 수상한 데일리 경제 박영복 기자는 환경전문기자로서 심층 취재를 통해 특종을 발굴 보도함으로서 우리나라 환경정책에 기여함은 물론 환경전문기자들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기자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취재에 매진하겠다”고 간단히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행 된 공로패는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환경언론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환경교통타임즈 조명훈 발행인이 수상했다.
조 발행인은 “앞으로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더 보람되고 언론사로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는 1995년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환경언론 및 기자들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현재 18개 언론사 18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는 언론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