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미국 시장에서 직판 전략으로 성장세 이어가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짐펜트라 직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경영진이 직접 미국 전역을 돌며 IBD 클리닉과 대형 병원을 방문해 영업을 하고 있고, 2,700개 병원 중 1/3이 짐펜트라 처방을 시작했거나 확정했다.
6월 초 기준으로 1,800명이 투여를 시작했고, 6월 말까지는 10,000명, 올해 말까지는 80,000명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의사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열어 의사들과 소통하는 게 필요하고, 주요 의사들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광고도 가능해서 유튜브, 케이블TV, SNS 등을 통한 마케팅도 계획 중이다.
경쟁 업체에 비해 영업 인력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 셀트리온은 현재 20명의 영업 인력을 40명까지 늘릴 계획이고, 연말까지는 15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약 개발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술 이전 전략을 활용할 계획이며 2024년 짐펜트라 매출 가이던스는 2,500억 원으로 설정했고,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전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Head to Head 임상은 비용이 많이 들어서 소규모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시장에서의 전략
유럽 시장에서의 M&A 전략은 번들링 영업을 위한 것이고, 프랑스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M&A는 셀트리온에서 진행할 예정이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미국 시장 진출과 신약 개발 전략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