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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분석]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바뀌는 시작점이 포인트다…큰 상승을 기대하자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바뀌는 시작점 차트(휴림로봇)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바뀌는 시작점 차트(휴림로봇). 그래픽=정경춘기자

[파이낸스데일리 정경춘기자] 고점에서 단타를 노리는 매매 방법도 있지만 하락할 만큼 하락한 위치에서 반등을 하는 종목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많이 있다.

바닥을 확인하는 방법: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전환

긴 하락추세를 하는 도중에 이제는 바닥으로 판단하고 매수를 했다가 주가가 지하로 내려가는 경험을 한 주식 투자자도 많이 있다.

그러면 바닥을 확인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차트에는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이 있다.

이동평균선은 해당 기간의 주가의 평균을 선으로 표현한 것인데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 등 다양한 선들이 있다.

역배열(①)이라는 것은 이 이동평균선들이 위에서 부터 120일, 60일, 20일, 10일, 5일로 순차적으로 배열 되어 있는 형태를 말한다.

반대로 정배열(⑤)은 역배열과 반대로 위에서 부터 5일, 10일, 20일, 60일, 120일이 순차적으로 배열 되어 있다.

역배열은 하락 추세, 정배열은 상승 추세를 대표하는 이동평균선의 배치 형태이다.

역배열과 정배열의 교대

대세 하락이 끝나고 바로 대세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대세 하락의 각도가 가파르다가 완만해 지면서 횡보를 하고 횡보가 완만하게 또는 급격하게 상승(⑦)으로 이어진다.

완만해 지면서 횡보 또는 상승 추세의 기미가 보이면 역배열(①)로 내려오던 이동평균선이 전기줄 엉킨 것 처럼 혼조세(②)를 보인다.

이 시기를 지나고 단기간의 급격한 상승 또는 완만한 상승이 지속되면 이동평균선이 정배열(⑤)로 바뀌게 된다.

이 때가 하락세가 멈추고 바닥을 다졌다는 표현을 쓸만한 지점이다.

바닥을 다질 때는 횡보 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박스 구간(③)을 형성하는데 이 구간의 상단을 돌파(⑥)할 때가 매수 타이밍 이다.

돌파할 시기에 이동평균선이 정배열(⑤)로 되지 않았다면 박스 상단 돌파 후 박스 상단까지 주가가 조정을 보일 때 정배열이 형성 되었다면 박스 상단에서 매수를 할 수도 있다.

다시 박스 안으로 주가가 들어오면?

정배열로 이동평균선이 배열 되었고 박스의 상단을 뚫었다고 해도 100% 상승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주식 투자자들은 손절로 대응 하거나 비중을 축소하여 다음 수익 기회를 노리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배열의 가장 하단인 1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는 타이밍에 손절을 하든지 비중을 축소하여 리스크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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