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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분석] 확률 높은 종가 매매 시점…전고점과 현재가의 이격이 좁은 차트

확률 높은 종가 매매 차트(대동기어)
확률 높은 종가 매매 차트(대동기어). 그래픽=정경춘기자

[파이낸스데일리 정경춘기자] 종가 매매는 짧은 시간을 주식에 투자하고 수익을 가져 갈 수 있는 효율적인 매매 방법이다.

종가 매매 시간

종가 매매는 최대한 장이 끝나는 시간에 해야 한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최소한 14:30 이후에 매수를 하거나 장 종료 직전 15:10~15:20에 매수를 한다.

하루 동안 분봉의 흐름을 확인하면서 상승 추세로 방향이 정해져 있는지를 확인 해야 한다.

매도는 다음날 9시~9시10분에 갭 상승하면 일부 또는 전량 매도(④) 한다.

일봉에서 종가 매매 종목 선정 방법

점심 시간에 하나증권 HTS 기준 [7700]뉴스종합 창에서 ‘특징주’를 검색어로 하여 뉴스를 확인하고 오전에 좋은 내용으로 올랐던 종목들을 선별 한 후에 종가 매매할 종목을 선정한다.

종가 매매를 할 준비 또는 내일 매매를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점심 시간을 활용 해야 한다.

점심 시간은 거래가 줄어들고 방향성이 아직 결정 되지 않은 시간 이기 때문에 점심 시간에 매수하는 것은 자제 해야 한다.

일봉에서 전고점(①)과 현재가의 이격이 좁은(②) 캔들이 발생하면 종가 매매(③)하기에 좋은 차트이다.

전고점과의 이격이 좁다(②)는 것은 ‘물려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대기하고 있는 매도세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상승 돌파의 기대감은 커진다.

전고점 전에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윗꼬리를 달고 형성 된 봉들(②)이 있으면 신뢰도가 더 높아진다.

전고점 돌파를 노리고 들어왔는데 물려 있는 사람들을 본전 수준에서 탈출 시켜 주는 기회를 주었고 윗꼬리를 잡아먹는 양봉이 형성 되고 전고점 가까이 주가를 올려 놓고 장을 마감(②) 하게 되었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장 종료 전인 15시 경은 적은 거래량으로 주가가 오르기 쉬운 특성이 있다.

장 종료 전에는 매도호가를 많이 걸어 놓지 않기 때문이다.

일봉 확인 후 분봉에서 종가 매매 종목 선정

분봉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방향성이 확인 되지 않은 상황(⑤)에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당일 저점을 깨지 않고 횡보 구간이 생기고 박스를 형성(⑥)하면 더 이상 하락 추세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횡보를 하며 박스를 형성한다는 것의 숨은 의미는 매도세가 있어도 일정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계속해서 매도 물량을 사 준다는 것이다.

만약 매도세가 있는데 특정 가격대에서 매수세가 받아주지 않는다면 지속적 하락 또는 급락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그 이후 박스 상단을 뚫고(⑦) 저점을 올려주는 추세가 형성(⑧) 될 때가 종가 매수를 고려해야 할 타이밍이다.

매수 시간은 비싸지더라도 최대한 장 종료 직전(15시~15시20분)까지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좋다.

일단 상승추세를 확인(⑧) 했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리스크 이기 때문에 최대한 보유 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상승 추세에 종가 매매를 위해 매수를 했는데 장 종료 전에 급등(⑧)을 한다면 다음날 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당일 매도로 수익을 내고 나와도 괜찮다.

끼가 있는 종목

종목을 선정하면 과거의 일봉 차트를 확인하면서 상승의 끼가 있는 종목인지를 확인 해 본다.

종목의 끼는 사람으로 말하면 성격이다.

한번 폭등을 했던 경험이 있는 종목이면 다시 폭등을 할 확률이 높다.

수 많은 뉴스 중 어떤 재료를 선택해야 하는가?

주가가 오르면 오르는 이유가 있다.

종가 매매를 하려고 해도 차트만 보고 매매를 하면 성공할 확률이 낮다.

주가가 오를 때 어떤 이유로 오르는지 내일도 오를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러면 어떤 이슈가 다음날 오를만한 이슈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수 많은 이슈 중 정부에서 발표하는 이슈는 사람들이 신뢰를 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핵심 물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 국내 기업에서 만든다는 발표가 나오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다음날 까지도 오르는 경향이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이 핵심 물질의 결과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실용적인지 등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뉴스의 의도와 뉘앙스를 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핵심 물질의 진행 사항을 정부가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 했다’라는 기사가 나오면 핵심 물질을 국내에서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개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부가 점검 하지도 않을 뿐더러 지원 방안까지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만큼 핵심 물질 개발을 시기적으로 꼭 해야 하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정부가 간접적으로 확인 시켜 준 뉴스의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슈가 나오고 당일 거래 대금이 폭증하고 분봉 차트에서 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중(⑧)이라면 다음날 시세가 이어(④) 갈 확률이 높으므로 장 끝날 때 쯤 상황을 보고 종가 매매를 고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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