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한미군 철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한국 경제의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살펴봤다.
주한미군 철수 긍정적 측면
우선 긍정적인 측면을 보면, 주한미군 철수로 인해 국방비 부담이 줄어들어 재정 여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체 방위역량 강화가 필요해지면서 국내 방위산업 발전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더불어 한국의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서 자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미군 철수 부정적 측면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된다.
국방력 공백으로 인한 국가신용등급 하락과 GDP 감소가 예상되며, 자체 방위력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국방비 지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미동맹 약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주한미군 철수에 따른 한반도 안보 환경 변화와 한미일 3국 공조체제 약화 우려 등 추가적인 사항도 있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안보, 외교, 경제 전반에 걸친 면밀한 검토와 종합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현재 주한미군은 약 28,000명 규모로 주둔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국의 분담금은 연간 약 9억 2천만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은 한국의 분담금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연간 50억 달러 수준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다.
주한미군 주둔 비용은 한미 간 협상을 통해 결정되며,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한미군 철수, 국내 방위산업 관련주에 주목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주식 시장에서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한미군 철수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주요 주식 종목은 방위산업 관련주로 꼽힌다.
방위산업 관련주는 주한미군 철수로 인한 국내 방위산업 발전 기회 증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종목으로는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국내 방산 기업들도 자체 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증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디펜스,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이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국내 방위산업 부품 및 장비 기업들도 국내 방위산업 육성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국내 방산 관련 IT 기업과 엔지니어링 기업 역시 국방 IT 기술 수요 증가, 방위산업 인프라 구축 수요 증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대한항공,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주한미군 철수 시 국내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주식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