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매니저’프로그램 매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지금은 당연한 일이 되었지만 필자는 ‘오토매니저’프로그램 매매를 처음 접했을 때 두 가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외근/회의 중 자동 매수, 자동 매도
필자도 주식 장이 한창인 9:00~15:30까지는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주식 창을 계속 들여다 보고 매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외근을 나가 있거나 회의를 할 때는 주식 상황을 전혀 볼 수 없고 책상에 앉아서 기사를 쓰고 있을 때나 틈틈이 볼 수 있다.
매수, 매도가 체결되면 카카오톡으로 증권사에서 알림이 온다. 나는 주식창을 켜 놓지도 않았는데도 매수 체결 안내, 매도 체결 안내가 실시간으로 친절하게 온다. 필자가 ‘오토매니저’프로그램에 설정을 해 놓은 값으로 프로그램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내가 고용한 직원이 일하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보고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아침 9:00~09:10 사이 에는 카카오톡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주식시장에서 매매가 집중 되는 시간이어서 그렇다. 10시가 넘어가면 잠잠해 지다가 어느 한 종목이 급등을 하면 매도 체결 안내가 여러번 카카오톡으로 오고 급락을 하면 매수 체결 안내가 여러번 카카오톡으로 온다. 10시 이후에는 거래가 뜸하기 때문에 간간이 오는 매수, 매도 체결안내 카카오톡이 반갑다.
이렇듯 필자는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주식매매는 프로그램이 하는 시스템이 신기 했다. 그러다 어느 종목이 급등을 해서 미리 설정해 놓은 목표 수익률에 다다르면 매도 체결 수량이 확 늘어난 매도체결안내 카카오톡이 도착한다. 내가 의도한 대로 수익이 나서 목표 수익률에 다다랐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게다가 당일 최고점 부근에서 전량 매도를 하고 쭉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더 좋아진다. 만약 그 때 내가 주식창을 보면서 수동으로 매매를 하고 있었으면 욕심이 나서 매도를 하지 못 했을 확률이 높다. 기계적으로 매수, 매도를 해야 한다는 주식투자의 명언이 있지만 실제 그 상황이 되면 쉽지 않다. 시장이 수익 실현의 기회를 줬을 때 기계적으로 수익 실현을 해 줘야 한다.
주식 투자 종목은 2천개가 넘게 있다. 목표 수익을 가져갔으면 미련을 가지지 말고 새로운 종목을 또 찾거나 같은 종목에서 또 기회를 찾아 다시 들어가면 된다. 한 종목에 미련을 가지면 안된다. 어차피 필자의 권고대로 10종목~20종목으로 정액 분산 투자를 하면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여 전량 매도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짧개 자주 수익을 내서 내 계좌의 금액을 늘리는 방식이 리스크를 회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최초 매입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목표수익률 도달
최초 1만원에 매수를 시작 했는데 매수 가격 아래로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 생긴다면 프로그램은 분할 매수를 자동으로 한다. 속으로는 종목 잘못 골라서 걱정이 되지만 프로그램 매매로 매수, 매도를 계속 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내가 최초 매수한 1만원 보다 아래 가격인 9,900원에서 수익을 내고 매매를 종료하는 경우가 생긴다.
선정 한 종목의 주가가 떨어질 때 손절을 하는 방법 밖에 몰랐다면 손절을 하여 손실을 확정해야 하지만 ‘오토매니저’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시스템 적으로 매수, 매도를 반복 하다 보면 매수평균가격(평단가)이 내려가는 효과가 생기면서 최초 매수 가격 아래까지 반등을 주는 타이밍이 올 때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수익을 내고 나온다.
주가가 하락을 하는 경우 목표 수익률을 5%, 10%로 설정 했다면 1%로 낮추는 정도의 수고는 해 주어야 적은 수익을 내고 손실 없이 탈출 할 수 있다.
그래서 종목 선정 실패를 인정하고 손절 대신 프로그램 매매로 관리를 해서 최소 이익으로 탈출 해야 계좌가 안전 해 진다.
종목에 미련을 가지지 말고 2천개가 넘는 종목 중에 또 적절한 종목을 찾아 ‘오토매니저’프로그램에 입력하면 된다.
실전사례1 : 피플바이오
이번의 예는 필자가 최초 매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유지 되다가 최초 매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수익으로 마무리 한 사례인 피플바이오 종목이다.

2024년 5월 30일에 연속주문조건설정으로 2백만원을 4,640원에 215주를 매수했다(스페셜2 선택-투자금액의 50% 매수). 주가가 오를 것을 기대하고 매수 했지만 기대와 다르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급기야는 3,200원 선까지 빠졌지만 프로그램은 열심히 매수, 매도를 반복하여 일을 했다. 그 결과 2024년 7월 19일 4,205원에 303주를 1% 수익을 내고 전량 매도 했다. 1%의 수익은 매매 수수료와 세금을 뺀 순 수익이다. 즉 피플바이오가 2백2만원이 되었을 때 최종 매도 한 것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하여 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손절을 하여 손실을 보거나 최초 매수가인 4,640원이 올 때까지 기다려서 겨우 본전에 가까운 손실(매매 수수료와 세금)로 끝내는 매매였을 것이다.
그러나 매수, 매도를 프로그램이 계속 반복 해 줬을 때는 평균매수가격(평단가)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겨 최초 매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수익을 내고 매매를 종료 할 수 있었다.
실전사례2 : 아이패밀리에스씨
이번의 예도 필자가 최초 매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유지 되다가 최초 매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수익으로 마무리 한 사례인 아이패밀리에스씨 종목이다.
2024년 7월 1일에 연속주문조건설정으로 2백만원을 37,200원에 32주를 매수했다(스페셜4 선택-투자금액의 60% 매수). 이번에는 약간 변형을 주어 연속주문설정에서 최초 매수 금액을 10% 높여 60%를 매수 했다. (스페셜2→스페셜4로 변경)

오를 것을 기대하고 매수 했지만 이번에도 기대와 다르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약 20% 하락 한 31,000원 선까지 밀렸지만 프로그램은 열심히 매수, 매도를 반복하여 일을 했다. 그 결과 2024년 7월 22일에 36,950원에 37주를 1% 수익을 내고 전량 매도 했다. 1%의 수익은 매매 수수료와 세금을 뺀 순 수익이며 아이패밀리에스씨가 2백2만원이 되었을 때 최종 매도 한 것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 종목 역시 프로그램 매매를 통하여 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손절을 통하여 손실을 보거나 최초 매수가인 37,200원이 올 때까지 기다려서 겨우 본전에 가까운 손실(매매 수수료와 세금)로 끝내는 매매였을 것이다.
그러나 매수, 매도를 프로그램에 맞춰 계속 반복 해 줬을 때는 매수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겨 최초 매수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수익을 내고 매매를 종료 할 수 있었다.
실전사례3 : 넥슨게임즈
실전사례1과 실전사례2는 매수 직후 떨어지는 주식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최초 매수가 아래에서 수익 실현을 한 사례였다. 이번 사례는 사자마자 올라서 빠르게 수익을 실현하고 나온 넥슨게임즈 종목이다.
2024년 7월 29일에 연속주문조건설정으로 2백만원을 23,500원에 42주를 매수했다(스페셜2 선택-투자금액의 50% 매수).

오를 것을 기대하고 매수 했는데 진짜 바로 올랐다. 시장이 수익 기회를 줬을 때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미련을 가지지 말고 바로 수익 실현을 한 후 다음을 생각 해야 한다. 넥슨게임즈는 2024년 7월 29일에 매수 한지 1시간도 안되어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여 24,150원에 42주를 프로그램이 전량 매도 했다.

이 때 넥슨게임즈는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면서 올랐기 때문에 직접 사람이 매매를 했다면 매 순간 심리적으로 상당히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는 프로그램으로 매수, 매도, 목표 수익률을 설정했기 때문에 평온한 마음으로 수익 실현이 가능 했다. 만약 프로그램이 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그 상황을 맞이 했으면 수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팔까?, 말까?, 더 오를까?, 어디까지 오를까?, 설마 떨어지겠어?’등등 말이다. 그러다 감정에 휘말려 마이너스로 전환 된 상태에서 손해를 보고 손절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실전사례4 : NHN벅스
내가 주식을 사는 순간 오를 확률과 내릴 확률이 50%이다. 그 확률이 매 순간 이어지고 매 순간 주식 투자자는 판단을 해야 한다. 이번 사례는 목표 수익률에 거의 다 왔다가 떨어지고를 여러 번 하다 결국 한번의 기회가 왔을 때 프로그램이 정확하게 목표 수익률을 계산하여 놓치지 않고 수익을 낸 NHN벅스 종목이다.
2024년 4월 16일에 연속주문조건설정으로 6백만원을 4,300원에 697주를 매수했다(스페셜2 선택-투자금액의 50% 매수).

최초 매수 가격 아래에서 가격이 형성되면서 최초 매수 가격을 이따금씩 상회 하였지만 목표 수익률에는 다다르지 못하여 전량 매도를 하지 않고 프로그램이 매수, 매도를 계속하는 상황이 지속 되었다. 그러다 2024년 6월 10일에 단 한번의 찬스가 왔고 프로그램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전량 매도 하여 수익을 실현하였다. 이 종목은 5%를 목표 수익률로 설정 해 놨는데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매수, 매도 표에 의해 수시로 수익 실현 한 수익과 매매 수수료, 세금을 종합적으로 계산하여 5% 수익이 되자 전량 매도를 실행 한 것이다. 즉 NHN벅스가 6백3십만원이 되었을 때 최종 매도 한 것이다.

좀 더 빨리 수익을 실현하고 싶으면 필자가 설정한 5%목표 수익률을 ‘[0677]잔고/목표수익률변경’ 창에서 변경하면 된다. 만약 필자가 욕심을 부려 목표 수익률을 10%로 설정해 놨다면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 매매를 종료 했거나 아직도 매수, 매도를 계속하고 있을 것이다.
목표 수익률을 정하는 것은 주식투자자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필자가 권장하는 수익률은 10%이하이다. 주식시장이 평이한 흐름을 보이면 5%를 목표 수익률로 설정하고 2020년 같은 대세 상승장에서는 10%로 설정한다. 필자가 선호하는 주식 투자 방식은 여러 종목에서 수익을 자주 내어 현금을 확보하면서 종목을 교체 하는 것이다. 그래야 수시로 변하는 주식시장의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한 종목으로 50% 수익을 얻으나 10%씩 5번 또는 5%씩 10번 수익을 내나 같은 수익률 이지만 후자의 경우가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