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데일리 정경춘기자] 주식은 계속 오르지 않고 ‘눌림목’이라는 쉼터를 만든 후 올라간다.
장 종료 후 눌림목의 확인
그런데 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장 중에 눌림목이냐 아니냐는 알 수가 없고 장이 끝난 후 결과로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장 중에 눌림목이 확실하다면 투자자금의 비중을 늘려 큰 수익을 노려 볼 수 있지만 주식에는 100%가 없기 때문에 불안한 심리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자금의 비중을 늘리는데 주저한다.
확률적으로 높은 눌림목의 조건
그래도 확률적으로 높은 조건은 존재한다.
주식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이다. 매수세가 이기면 주가가 상승을 하고 매도세가 이기면 주가가 하락한다.
제일 첫 번째 확인 해야 할 사항은 거래대금이 들어오고 장대양봉이 1일 또는 2, 3일에 걸쳐 상승을 만들어 줘야 한다. (①)
거래대금이 들어오고 장대양봉이 형성 되었다는 것은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의 관심을 받으면 매수세도 있고 매도세도 있기 때문에 두 세력의 싸움을 계속 관찰하다가 매수세가 우세한 조짐이 보이면 같이 매수에 동참하는 것이다.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매도세가 계속 우세하여 주가가 하락 할 확률이 높다.
이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고 반등을 줄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반드시 확인 해야 한다.
장대양봉이후 주가가 떨어지면서 다시 오르는 지점을 찾아야 하는데 매도세가 이어지는 중에도 아랫꼬리가 형성되면서 일정 가격대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지 않고 횡보를 하는 가격(②)이 형성되는데 이 가격대를 눌림목이라고 보면 좋다.
앞에서 기술한 쌍바닥 기법을 활용하면 더 확률 높은 눌림목을 확인할 수 있다.
<쌍바닥에 관해 읽어 보면 좋은 글>
횡보를 하는 중 지켜주는 가격이 쌍바닥, 삼중바닥(②)을 형성하는데 그 위치가 올라가면서 지켜 주면 더욱 좋다는 것이다.
추세가 상승 추세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큰 상승이 언제 터질지는 알 수 없지만 관심종목으로 저장 해 두고 다시 거래대금이 집중되면서 상승이 급격하게 나오는 초반(④)에 매매를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승 확률을 더욱 높여주는 지표
여기에 상승 확률을 더 높여 주는 지표가 겹치면 수익 낼 확률이 높아진다.
20일 이동평균선을 장대 양봉이 뚫고( ①)올라가서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지와 과거의 지지선과 저항선(③)이 쌍바닥, 삼중바닥이 형성되는 위치가 겹치면 금상 첨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