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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분석]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 콜라보 매매…스윙매매 기본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 콜라보 매매 차트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 콜라보 매매 차트. 그래픽=정경춘기자

[파이낸스데일리 정경춘기자] 이동평균선은 앞에 있는 숫자 일간의 종가 평균을 선으로 이은 것이다.

60일 이동평균선의 의미

그 중 60일 이동평균선은 수급선이라고 불리우며 60일(약 3개월) 간의 주가 추이를 보여준다.

6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추세에 있으면 쉽게 하락 추세로 꺽이기 어렵다.

20일 이동평균선은 60일 이동평균선보다 등락폭이 크지만 스윙 매매를 할 때 기준선으로 삼는 투자자들이 많다.

스윙을 비롯하여 단기 매매를 하고자 하는 주식 투자자는 6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추세이고 봉들이 60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할 때 하는 것이 유리하다.

60일 이동평균선은 수급선이라 6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추세에 있다는 것은 계속해서 거래대금이 들어오고 시장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동평균선의 정배열

60일 이동평균선보다 장기 추세를 보이는 120일 이동평균선(약 6개월), 240일 이동평균선(약1년)이 아래부터 차례로 상승추세를 보이며 20일 이동평균선까지 부채처럼 퍼져가는 모양을 보이고 있으면 정배열(①)이라고 한다.

정배열이 형성되면 20일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등락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60일 이동평균선 보다 큰 이동평균선은 크게 요동치지 않는다.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의 콜라보

정배열이 완성 된 차트를 찾은 후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의 조합을 잘 살펴보면 수익 낼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주가가 상승 추세에 있고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봉들이 위치해 있으면서 저점을 올려주는 상황(②)에서는 아무리 좋은 종목도 약간의 조정(③)을 주면서 상승하게 된다.

이 때 조정을 어디까지 받느냐가 문제인데 정배열일 경우 보통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②)하면서 올라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여러번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는 것을 확인 한 후 신중하게 다음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 받을 것을 예상하고 들어가면 머피의 법칙처럼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지지선이 깨지고(④) 만다.

이러면 손절로 대응 할 수 도 있지만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의 콜라보 매매를 아는 주식 투자자들은 다른 대응을 한다.

정배열 2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아래로 주가가 떨어지면 60일 이동평균선까지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6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을 때(③, ⑤)추가매수하여 수익으로 전환 시킨다.

이 때 다른 지지대와 60일 이동평균선이 겹친다면 더욱 더 높은 확률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6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 추세로 전환되지만 않으면 추가로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20일 이동평균선 위로 주가가 올라갈 확률도 높다.

만약 20일 이동평균선만을 기준으로 스윙 매매를 하는 투자자였다면 매수, 매도 타이밍에 엇박자가 생겨 상승 추세에서도 계속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스윙 투자자에게는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의 콜라보 매매가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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