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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기초] 스윙 매매시 고려할 사항들…직장인 주식 투자자들의 로망

스윙 매매시 고려할 사항들 차트(솔트룩스)
스윙 매매시 고려할 사항들 차트(솔트룩스). 그래픽=정경춘기자

[파이낸스데일리 정경춘기자] 직장인들이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시간적인 문제로 주식 상황을 계속 확인 할 수가 없다.

스윙 매매는 무엇인가?

그럴 때 선택 할 수 있는 매매 방법이 스윙 매매이다.

스윙 매매는 약 1주일 정도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매수와 매도를 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을 말한다.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서 종목을 분석하고 매수를 한 후 하루에 한번 장 시작할 때 손절 스탑로스나 익절 매도를 걸어 놓으면 된다.

스윙 매매를 위해 파악해야 하는 사항

거래할 종목 선정을 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상장폐지가 되지 않을만한 종목을 골라야 한다.

그래서 펀더멘탈(기초체력,기반여건)이 튼튼한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펀더멘탈이 튼튼한 종목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꾸준히 발생하여 정상적으로 기업이 운영 되고 있다.

그 다음 해야 하는 것은 호재가 있어 뉴스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거나 실적 발표가 임박한 종목, 거래 대금이 많고 가격 변동이 큰 경력이 있는 종목을 찾아 후보군으로 넣어 두는 것이다.

시장 동향,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 수익(익절)과 리스크(손절)의 수준을 설정 후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을 정해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짠다.

스윙 매매는 시장 추세와 개별 종목의 이슈를 분석할 줄 알아야 성공적인 주식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주식 투자자가 잘 알고 있는 분야면 가장 좋고 평상시 관심 있는 산업군도 스윙 투자로 해볼 만하다.

예를 들면 화장에 관심이 많으면 화장품이나 뷰티 업종,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면 자동차 및 부품,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으면 전자 및 관련 납품 회사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잘 알고 있는 분야나 관심 있는 산업군이 투자를 하고자 하는 시기에 시장의 중심에 있지 않을 때도 많다.

그렇다면 새로 공부를 해서 내용을 파악해야 하는데 자동차 업종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돈이 몰리고 있다면 자동차 업종을 별도로 공부를 해서 분석을 해야 한다.

즉, 시장에 돈을 몰리는 종목으로 스윙 매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 트레이딩이라는 것이 아무리 우량한 기업이라도 변동성이 없으면 수익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돈이 몰리고 변동성이 나오는 테마를 선정해야 한다.

그래서 뉴스 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 뉴스를 보면서도 주식과 연관 시키려는 노력도 항상 해야 한다.

스윙 매매에 적합한 성격

스윙 매매를 잘 하려면 자기 절제력이 있어야 한다. 당장 수익이 나지 않고 약 1주일 정도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자기 절제력이 있으면 시장 변동성에도 본인의 투자 계획을 원칙적으로 실행할 확률이 높다.

특히 하락장에서는 손실이 날 확률이 높은데 자신이 짜 놓은 시나리오대로 손실도 확정을 지을 수 있는 절제력, 더 올라갈 것 같은 상황에서도 시나리오대로 수익을 확정 시키고 나올 수 있는 절제력이 필요하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욕심이 생기고 충동적으로 감정에 휩쓸리기 쉽기 때문에 자기 절제를 하며 계획한 대로 실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인내력도 중요하다. 일단 매수를 하면 빠른 시간에 수익을 내고 싶은 것은 모든 투자자들의 마음이다.

그러나 스윙을 하려면 며칠에서 1주일 정도 후에 수익이든 손실이 결정이 나므로 그 안에 감정을 억제하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모르는 분야를 공부해서 내 것으로 만들려는 분석 능력도 필요하다.

관심있는 분야는 용어도 알고 있을 수 있고 내용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전혀 생소한 분야는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차전지 관련 산업에 대해 모른다면 2차전지의 구성 요소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등의 역할과 생산하는 회사등의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스윙 매매의 장점

단기 투자보다는 느긋하게 투자를 할 수 있어 스트레스가 적고 장기 투자보다는 종목 구성을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가져 갈 수 있다.

리스크 관리

모니터 앞에서 시장을 계속 주시하고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증권사 HTS기능 중 스탑로스 기능을 반드시 사용 해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스탑로스는 손절을 해야하는 가격을 HTS 시스템에 미리 입력 해 그 가격에 도달하면 투자자가 내용을 보고 있지 않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매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손절을 하는 범위는 투자자마다 다르겠지만 일괄적으로 2% 손절, 3%손절 이런식으로 하는 방식 보다는 처음 시나리오를 짤 때 지지대와 저항대를 설정하여 지지대를 벗어나는 가격에서 손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종목마다 손절의 퍼센티지는 다를 수 있다.

익절 기준

시나리오를 짤 때 기술적 분석에서 지지와 저항을 기준으로 익절 기준을 세우는 것이 좋다.

시장상황을 계속 보고 있을 수 없으므로 지지와 저항대를 설정해 놓고 저항대에 주가가 다다르면 일단 수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도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매도가 될 수 있게 목표 가격에 지정가로 매도를 걸어 놓으면 자동적으로 매도가 된다.

손익비율

시나리오를 짤 때 손익비율을 잘 고려해야 한다.

기술적 분석으로 지지대와 저항대를 설정하고 저항대에서 익절, 지지대에서 손절을 하게끔 시나리오를 짜는데 진입 가격을 지지대 가까운 부근에서 매수 진입을 시도하면 손절 가격 대비 익절 가격의 비율이 높아져 손절을 하면 손실 금액이 작고 익절을 하면 이익 금액이 크다.

손절을 여러 번 하고 익절을 적은 빈도로 하더라도 손절로 손실 된 금액을 회복 해 결국 내 계좌는 수익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지대가 10,000원, 저항대가 11,000원 일 때 진입 가격을 10,200원으로 해 놓으면 손절시 200원 손해, 익절시 800원 이익이 된므로 3번 손절을 하고 1번 익절을 하면 계좌는 200원 이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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