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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부재 2분기 실적 발표 엔씨소프트…4분기에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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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로고@파이낸스데일리/엔씨소프트 홈페이지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가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2023년 실적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4,402억 원, 영업이익은 353억 원, 당기순이익은 30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와 30% 감소한 수치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365억 원에 부합했다.

그러나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지 않아 2분기에도 적은 마케팅비를 집행했다.

기존 PC/모바일 게임들은 대부분 하향 안정화가 이루어졌지만,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인건비는 여전히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 하반기 전망

하반기 전망에서는 ‘블소2’가 일본과 대만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신작 ‘퍼즐업’은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한 ‘길드워2’의 8월 22일 확장팩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매출 증가는 제한적으로 예상되며,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4분기에 의미 있는 반등이 기대된다.

‘TL’은 국내 출시 후 글로벌 CBT를 거쳐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국내 CBT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TL’의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의 강석오 선임연구원은 “리니지식 P2W가 적합하지 않은 ‘블레이드 & 소울’과 ‘트릭스터’ IP의 가치가 리니지라이크 모바일 버전에서 크게 손상되었고 ‘TL’에서까지 부정적 피드백이 지속되며 시장 수요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며 이는 EPS 하락뿐만 아니라 후속작들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멀티플 디스카운트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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